그렇다면, 삼신상제라 불리우던 분은 과연 어떤 분이셨을까요?
신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님 이라고 불러왔습니다.
인류 문명의 시원 민족인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 약 1만년 동안 섬겨온 신앙의 핵심 대상은 삼신상제(三神上帝)님 이십니다.
이 삼신(三神)을 지금은 얼핏 국조삼신(환인,환웅,단군)으로 잘못 알고 있고, 자손줄을 내려 준다는 삼신할머니 정도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 삼신사상이 뻗어나가서 지구촌의 여러 종교에도 영향을 줍니다.
정확히 말하면 삼신사상에서 뻗어나가 새로운 종교가 만들어진것입니다.
삼신상제, 얼핏 들으면 "상제가 셋"으로 이해하실수도 있습니다.
삼신(三神)으로 불리어온 의미는 하나이면서 셋으로 작용하는, 즉, 천지인 셋을 주재하는 우주의 유일상제(一上帝)를 말합니다.
三神상제님이란 말은 우주의 주재자인 상제님이 세 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주조화의 본체가 3수의 창조원리로 변화 작용한다는 심오한 이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삼일심법(三一心法)의 민족정신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우리 민족이 3이라는 숫자와 깊은 인연을 느끼는 것은 바로 우주의 근본을 꿰뚫어 본 삼신사상으로 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그리고, 환인, 환웅, 단군성조는 이 우주의 3신의 진리를 대각하시고 그 정신을 대행 하신 분들이며, 한민족의 자손과 역사를 주재하시어 민족의 수호 3신이 되신 각각의 인격신(人格神)입니다.
환단고기 삼성기 상편에 환인께서 최초로 삼신상제의 진리를 득도하여 하늘을 대행하여 신교의 진리를 편 분이라 적고 있습니다.
7세 환인천제, 18세 환웅천황, 47세 단군성조시대, 즉, 한민족 상고시대 7000년여 세월 동안 모두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구도의 길을 우리 민족에게 가르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