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을형 전 숭실대 법개 교수
▲ NGO 환경교육연합 고문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조부(祖父)인 아베 노브유기(安倍信行)는 과거 한국을 떠나면서 조선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다.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사관을 심어 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사람들로 살 것이다” 지금 이 말이 우리의 현실에 그대로 적중되고 있다. 우리는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고조선의 영광도 모르면서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는 후손이 되고 있다. 해방이 된지 70년이 다돼도 “고조선의 역사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일본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다”는 아베 노부유기(安倍信行)가 말한 그대로 가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지금 아베 노부유기(安倍信行)의 손자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보란 듯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참배를 강행하며 19세기 일본으로 회귀하는 정책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인식도 없이 내년 국방예산도 유사 이래 최고의 50조원으로 2년 연속 국방비를 증액하고 첨단무기를 늘리며 제국주의시대의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휩쓸리고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일본 관방장관 스가요시히데(菅義偉)는 “일본의 역사인식은 한국과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은 역사인식을 제대로 하라’는데 대한 일본 정부의 각료가 이를 두고 한 말 같은데, 참으로 못 말리는 일본인들이다. 역사의 중요함은 현재의 입장으로부터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 현재에 투영(投影)되고 있는 과거를 돌이켜 보는 거울이라 할 수 있는데, 일본은 과거나 미래 상관없이 자기 멋대로 역사를 조작하고들 있다. 나아가 그들의 지난날 야만적인 침략행위가 조금도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 이는 상식이하의 무지, 아니 그 이상의 천박하기 그지없는 몰상식한 행동이다. 어떤 말이든 보편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논리에 맞고 제대로 된 말이라 할 수 있다. 스가요시히데(菅義偉)의 말은 천박하기 그지없는 궤변(詭辯)이다.
일본은 한국을 침략하면서 우리에게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이루 말 할 수 없이 주었다. 우리의 문화재와 방대한 역사서며 토지, 지하자원, 농수산물 등의 수탈도 모자로 무차별적인 잔인한 인명살상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조부(祖父) 아베 노부유기(安倍信行)가 말한 것과 같이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우리 고대사를 절반 이하로 이하로 절단하고 조선인을 일본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시켰다. 아베 노부유기(安倍信行)의 손자인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외조부 기시 노브스케(岸信介)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아베는 지금 19세기 망상을 꿈꾸고 있는 자같이 보인다. 내년 국방비예산도 50조원으로 2년 연속 증액하며 첨단무기를 늘리고 평화헌법까지 고치려 하는데, 우리 정치권은 이에 대처는 하지 않고 명분 없는 정쟁(政爭)만을 일삼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제주도 해군기지 예산을 500억원 삭감 논란을 하고 있으니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가 있다. 이런 자들이 있기에 일본만 탓 할 것이 못 되는 아픈 자화상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주간문춘’에 최근 “중국은 어처구니없는 나라지만 그나마 외교게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은 그저 어리석은 국가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일본에 다시는 지난날과 같은 어리석은 대처는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를 기대한다. 오늘은 위대한 한민족(韓民族)의 상고시대(上古時代), 세계최초의 국가 환국(桓國)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환국오훈(桓國五訓) 덕치의 제국 환국(桓國)시대
고려 때 일연이 쓴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고기(古記)를 인용해 배달국과 단군조선 이전에 환국(桓國)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원동중(元董仲)이 펴낸 삼성기(三聖記)에 의하면 ‘옛날에 환국(桓國)이 있었는데 백성들은 부유하고 또한 인구도 많았다. 하느님을 대신해 교화(敎化)를 펴서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싸움을 없게 했다. 사람들이 모두 부지런 하며 힘써 일하니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일이 없다’고 했다. 환인(桓仁)왕은 소도(蘇塗)에서 제천행사(祭天行事)를 통해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사상을 교육, 하늘의 이치대로 스스로 힘써 노력했다고도 했다. 이러한 덕화(德化)가 퍼져나가 구환(九桓)의 백성들이 모여들어 환화(桓花)로 둘러싸인 적석대(積石臺)에서 온 백성의 환희 속에 임금이 추대됐다고 기록돼 있다. 임금이 된 환인(桓仁)은 5가지 교훈인 환국오훈(桓國五訓)을 제시했다. 그것은 (1)성신불위(誠信不僞=성실하여 거짓이 없어야 할 것), (2)경근불태(敬謹不怠=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을 것) (3)효순불위(孝順不違=효도하여 부모를 어기지 않을 것) (4)염의불음(廉義不淫=깨끗하고 의로워 음란하지 않을 것) (5)겸화불투( 謙和不鬪=겸손하고 온화하며 다투지 않을 것) 등이다. 이 같은 덕치(德治)를 베푸니 많은 백성이 모여 들었고 국태민안(國泰民安)의 평화가 깃들게 됐다고 전해오고 있다.
9환족(九桓族), 오늘날 황인종·백인종·흑인종 백성
▲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환국’의 유라시아 강역도. ⓒ스카이데일리
옛 환국(桓國)의 강역(疆域)은 파내류산(波奈留山) 아래 천해(天海=북해·北海=바이칼호·Baikal)에서 동쪽까지 남북이 5만리이고 동서가 3만리에 걸쳐 넓은 땅이었다. 환인천왕(桓仁天王)께서 BC 7199년에 환국(桓國)을 건국했다. 이 나라에는 12분국(分國) 즉, 제후국(諸侯國)이 있었고 9환족(九桓族)이 살았다. 12제후국(諸侯國)은 비리국(卑離國), 양운국(養雲國), 구막한국(句莫汗國), 구다천국(句茶川國), 일군국(一群國), 우루국(虞婁國) 또는 필나국(畢那國), 객현한국(客賢汗國), 구모액국(句牟額國), 매구여국(賣勾餘國) 또는 직구다국(稷臼多國), 사납아국(斯納阿國), 선비국(鮮卑國) 또는 탁위국(啄韋國) 혹은 통고사국(通古斯國), 수밀이국(須密爾國) 등이다. 9개의 족속이 융합해 환국(桓國)의 연방이 된 것이다. 9환족(九桓族)은 황이족(黃夷族), 적이족(赤夷族), 남이족(藍夷族), 양이족(陽夷族), 우이족(嵎夷族), 방이족(方夷族), 견이족(畎夷族), 현이족(玄夷族), 백이족(白夷族)이다. 이 같이 구이(九夷)들이 산 곳이 아시아와 유라시아인 것을 알 수 있다. 9환족(九桓族)의 특성을 보면 황이족(黃夷族), 적이족(赤夷族), 양이족(陽夷族), 우이족(嵎夷族), 방이(方夷族), 견이(畎夷族)은 피부가 누른편이고 코는 높지 않고 볼이 넓다. 머리는 검으며 눈은 평평하고 눈동자가 검다. 남이족(藍夷族)은 피부는 짙은 갈색이며 모양은 황이족(黃夷族)과 비슷하다. 현이(玄夷族)은 피부는 검고 코는 낮고 짧으며 넓다. 이마는 뒤로 넘어지고 입술이 나왔으며 곱슬머리이다. 백이족(白夷族)은 피부가 희며, 코는 높고 눈은 깊고 동자가 푸르고, 머리카락은 잿빛이 많다고 했다.
3301년 지속된 환국의 마지막 7환인(七桓仁) 천왕
이러한 12제후국과 동서양의 족속들이 환인(桓仁)의 덕치(德治)에 의해 강대한 광역국가를 이루어 살았다. 환국(桓國)에는 광역에 걸쳐서 백성이 많았으나 생활하는 데는 걱정이 없었다고 한다. 환인(桓仁)께서는 소도(蘇塗)에서 제천행사(祭天行事)를 해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사상을 교육했다. 하늘의 이치대로 스스로 힘써 노력한 것이었다. 이러한 덕화(德化)가 퍼져나가 9환(九桓)의 백성들이 모여들어 환화(桓花)로 둘러싸인 적석대(積石臺)에서 온 백성들의 환희(歡喜)속에서 임금이 추대됐다. 이렇게 건국한 환국(桓國)은 3301년간 왕조(王朝)가 지속됐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환국(桓國)의 왕은 7명으로 기록이 남아있다. 바로 환인천왕(桓仁天王)들이다. 이들은 제1세 안파견천왕(安巴堅天王), 제2세 혁서(赫胥天王), 제3세 고시리(古是利天王), 제4세 주우양(朱于襄天王), 제5세 석제임(釋堤壬天王), 제6세 구을리천왕(邱乙利天王), 제7세 지위리(智爲利天王)이다. 이러한 기록들은 실록세종(世宗實錄), 성종실록(成宗實錄), 예종실록(睿宗實錄)에서 또한 삼성기(三聖記) 등에 나왔다. 이외에도 삼성비밀기(三聖(秘)密記), 조대기(朝大記), 고조선비사(古朝鮮秘史) 등은 물론 일본인들이 다 태워버린 문헌에 나와 있다. 이것이 지금은 환단고기(桓檀古記)에서 되살아 났다.
환국(桓國)은 7대에 걸쳐서 7명의 환인(桓仁)이 3301년을 통치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수명(壽命)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성경 창세기5장에 보면 무드셀라가 969년 살았고 야렛은 962년, 노아가 950년, 아담 930년, 게난 910년, 에노스 905세까지 장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참조한다면 이해가 가기도 한다. 노아홍수 이전에는 무공해로 일반적으로 장수했다는 기록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환국(桓國)왕조가 7명의 천왕이 다스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필자는 이 7명의 환인은 환국(桓國) 말기의 환인(桓仁)이 아닌가를 추정해 본다. 실제로 환국(桓國)은 7대가 아니라 53대라는 설이 유력하게 있기도 하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역사기록이 없음으로 금후의 연구 과제라고 사료된다. 고증(考證)을 통해 7인의 환인(桓仁)인지 53명의 환인(桓仁)인지 밝혀지리라고 본다. 환국(桓國)의 7환인천왕(桓仁天王)은 강력한 통치자였다. 환국(桓國)은 7명의 천왕이 다스린 시대는 환단고기(桓檀古記)의 시대다.
신라시대 박제상(朴堤上)이 저술한 부도지(苻都誌) 제10장에는 황궁씨(黃穹氏)가 유인씨(有因氏)에게 준 천부삼인(天符三印)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황궁씨(黃穹氏) 부족이 천년을 이어오다가 유인씨(有因氏) 부족에게 천부삼인(天符三印)을 넘긴 기록이다. 여기서 씨(氏)는 제왕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당시 부도지(苻都誌)에도 우리 한민족의 역사가 7천년이나 된다고 했다. 이를 미루어 봐도 우리 역사는 1만년이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사학자는 우리 된장을 보고 ‘1만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도 있다. 환국(桓國)은 우리나라 최초요 세계 최고(最古)의 국가다.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세계최고(最古)의 선진국, 환국(桓國) 그 발상지
환국(桓國)의 발상지(發祥地)의 위치는 의견이 둘로 나눠지고 있다. 하나는 지금 중국서부에 있는 천산지역을 환국(桓國)의 중심지로 보고 있고, 또 하나는 현 바이칼(Baikal) 호수 남쪽지역(시베리아 만주를 포함)으로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환국(桓國)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위대한 민족임이라는 사실을 세계의 사학자들이 인정해 가고 있다는데 있다. 최근 우리 한민족이 일으킨 요하문명(遼河文明-일명 홍산문명·紅山文明)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21세기에 와서는 이 또한 역사의 상식이 되고 있다. 환국(桓國)은 최고(最古)의 국가이고 요하문명(遼河文明) 역시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으로 일류의 시작이 우리 한민족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최고 인류학자 자코모(Giacomo) 박사의 눈물
필자의 대선배이기도 한,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갑수(韓甲洙) 선생은 1971년 이태리 정부의 초청을 받고 세계최고의 인류학자인 이태리의 자코모(Giacomo) 박사와 만나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한갑수 선생은 인류시원(人類始原)의 수수거기인 ‘솟대’를 비롯한 11가지 질문에 설명을 했다. 이에 자코모(Giacomo) 박사는 그가 평생을 연구한 것을 풀지 못하다가 한국의 문화와 사상에서 인류역사의 시원국(始原國)이 한국임을 알았다고 하면서 2시간이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어 자코모 박사는 “바로 코리아(Korea), 단신의 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고(最古)의 선진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먼저 절대자를 모신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학설입니다”고 말했다. (다음에 계속)
<본 칼럼은 최태영 선생의 역사서들과 이강민 ‘대한국고대사’, 한창건 ‘환국배달 조선사신론’, 박종원 ‘한국인, 자부심, 문화열차’, 한창호 ‘한국고대사 발굴’, 한정호 ‘대조선 민족사’, 稻坦泰彦·川村善二郞·村井益男 등 공저(共著) ‘일본사’(日本史) 외 다수의 서책을 참조·인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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